2023.7.17. 울산

Braconidae 고치벌과, Cheloninae 흰허리고치벌아과, Chelonus sp.

특징

몸길이는 6-8mm. 암컷의 더듬이는 32-34마디이고, 중간마디뒤쪽으로는 납작하게 되었고, 마디의 폭은 약간 넓어졌다. 얼굴과 이마는 망상 주름으로 되었다. 암컷의 몸은 흑색이며, 앞날개는 암색을 띠고, 뒷날개는 약간 투명하다. 배의기부에는 백색무늬가 있다. 수컷은 암컷과 비슷하지만 몸은 작고 배의 기부 부근에 백색무늬는 없다. 컷 배 끝에는 함몰된 구멍이 없다. 배의 복강은 거의 배끝에 이르고, 더듬이는 35마디로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흰허리고치벌 [Huin-heo-li-go-chi-beol]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곤충)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더듬이가 32~34마디인데 세어보니 43마디 ? 정도가 된다.

예전 사진을 찾아보니 비슷한 Chelonus를 찍었는데 위 개체의 크기가 큰편이다.

자세하게 찍은 이유는 팽복부 쪽을 찍다보니 공동같은 게 있고 복부 끝을 연결하는 힘줄?같은 기관이 없어서이다.

보시다시피 흰쪽에는 밖이 훤히 비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wY-aPXxymY

 

https://www.youtube.com/watch?v=YwY-aPXxymY

산란하는 장면을 보면 기생벌 답게 산란관을 나방류(Tortricoidea, Pyraloidea)의 알에 찌른다.

타 고치벌과에 비해 산란관을 노출시키지 않고 팽북부에 잘 숨긴다.

팽복부만 자세히 보면 꼭 소변기 처럼 생겼다.

https://www.sciencedirect.com/topics/agricultural-and-biological-sciences/chelonus-inanitus

아주 신기한 점은 기생당한 알의 경우 6단계의 애벌레과정을 격지 않고 5단계에서 조숙 번데기로 넘어간다.

보면볼수록 기생벌의 세계는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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