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장다리개미와 함께사는 이끼벌레를 찍어봤습니다.

황금빛 금발이 머리부터 배까지 덮고 있습니다.

호개미성 딱정벌레류는 생활환과 외형이 독특해서 채집하는 맛이 좋네요.

더 잡아서 생태를 관찰해 보고 싶습니다. ~

https://blog.naver.com/tmc00137/223413824052

 
 
 
 
 
 
 
 
 
 
 
 

고지가 꽤 높은 곳에서 잡았습니다.

저번에 표본만 받았는데 드디어 제 손으로 잡아보네요.

주름개미 일개미 위에 올라타서 가만히 있는데 공격행동이나 산란행위 같은 것은 일절 없고 그냥 가만히 붙어있습니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죽은 일개미 머리에 한참을 가만히 있는데 이 또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것 투성인데 관찰은 재밌습니다 ㅋㅋㅋ

이정도로 쉽게 본건 나름 퍼져 있다는 뜻인데 이전에는 정말 몰라서 그리고 관심이 없어서 못 봤던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군체를 채집해 보고 생태를 관찰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더 기분 좋은 건 날개가 안 뜯긴 Tetramopria를 잡았는데 이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

 

#호개미성#개미동물#Tetramopria#염주벌과

2024.4.1. 경남

경험상 돌 밑 식물 뿌리가 있는 곳에서 cautolasius를 많이 채집했다.

lasius속들이 진딧물과 공생을 많이 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 뿌리쪽에서 서식하는 큰 호개미성 진딧물이 있어 사진을 올려 봅니다.

호개미성인지 아닌지 가물가물 하던 참에 황개미가 물고 이동해 확실해졌습니다.

확대해보니 귀엽게 생긴 진딧물이네요.

Mattesia에 감염이 되면 머리가 노랗게 변한다고 합니다.

1979년도 자료를 보면 Solenopsis geminata에서 감염은 됐으나 성충이 되지 못했고 2002년 논문에서 Mattesia에 감염된 Solenopsis invicta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황두병에 걸리면 비감염 개체보다 머리 사이즈가 커진다고 합니다.

이 논문을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

https://blog.naver.com/tmc00137/222086916833

띠용

2024.3.31. 밀양

이상한 녀석이 있어서 보니 모자이크 개체였습니다.

일개미, 수개미 모자이크는 아니고 일개미, 암컷 생식개미 모자이크로 보입니다.

큰턱은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지라 애벌레도 나르고 흙도 옮기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표본으로 찍어보고 싶네요

2024.3.30.

이끼가 낀듯한 초록색과 유백색의 개체들이 있었습니다.

성체와 어린 개체일까요? 암수 차이일까요?

너무 자주 보입니다.

#개미집노래기#호개미성#개미동물#주름개미#노래기

 
 
 
 

주름개미집 안에 거주합니다. 첫번째 사진의 주름개미 다리 크기와 비교하면 얼마나 작은지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안 해 봤는데 지금보니 좌우로 돌출된 판은 닫히면서 다리를 수납할 수 있는 기관인 거 같습니다.

 
 

다음 응애는 부착형 응애로 붉고 천천히 기어다닙니다.

 
 

이렇게 부속지에 부착하는데 살아있다보니 자세히 찍지 못했네요.

심하면 한마리에 3마리가 달라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마디 중간에 붙은게 아니라 마디와 마디 사이에 붙어있습니다.

턱으로 찝은건지 아니면 뾰족한 구기로 찌른건지 모르겠네요.

깜짝 출현한 입술도사거미류

유질체(엘라이오솜 elaiosome)로 보이는 부위를 가진 씨앗

무슨 씨앗일까요?

 
 

 

가끔 주름개미 집을 뒤집었을 때 나오는 좀벌류입니다.

호개미성 곤충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종종 같은 돌 밑에서 나와 잡아봤습니다.

속명(Myrmecophilus)부터 근본 그 자체인 개미집귀뚜라미입니다.

많이 보이나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동형 응애입니다. 주름개미집 굴 바닥에 분포하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단순히 점으로 보여 움직임을 관찰해야 합니다.

기존 응애류하고 다른게 머리 좌우로 판이 돌출합니다.

부착형 응애로 개미의 부절에 달라붙어 체액을 빨아 먹습니다.

그리고 먼지 모를 씨앗

4종류가 모두 같은 군체에서 나왔습니다.

2024.03.30.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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