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침개미와 나카스지 수개미 턱을 비교해봤는데 동정키대로 큰턱의 길이가 더 길고 색도 많이 짙습니다.

큰턱의 길이도 차이가 나고 모양도 한번 더 꺽여서 길게 빠집니다.

 

Brachyponera chinensis, Brachyponera nakasujii

 
 
 2023.08.14. 강원도

여왕을 먼저 잡고 일개미를 잡아보고 싶다고 이야기한지 어언 5년만에 드디어 일개미를 잡아서 찍게 되었습니다.

참 오래걸렸습니다.

언젠간 잡겠지 하면서 냄새개미류 행렬을 항상 지켜봤는데 확실히 민냄새개미와 강릉보다 크기도 작고 약간 붉은 빛이 보입니다.

타 종과 구별되는 역U자형 배자루마디와 역삼각형 모양은 동정에 확실함을 더해줍니다.

최근에 냄새개미류도 꺼내서 보고 있는데 민냄, 강릉, 걍냄, 테라니시와 다른 개체들도 있어 일단 다 찍어보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주름냄새개미를 찍어보고 싶네요... 과연 이건 몇년걸릴지 모르겠습니다.

2023.09.03. 울산

Perilampidae 곱추좀벌과, Perilampinae

보고싶었던 곱추좀벌을 드디어 잡았습니다. 광활한 등판과 깍아지는 앞가슴등판, 뒷가슴등판(?)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https://www.nongsaro.go.kr/portal/ps/psw/pswb/pswba/beeNckFmlSrchTblRslt.ps?menuId=PS03278&clGruppEsntlNo=SER368

몸은 검거나 금속 광택이 있으며, 대개 체형이 뚜렷하게 부풀었다. 머리와/또는 전흉배판과 중흉배판에 대개 거친 골무 모양(배꼽 모양)의 점각이나 횡으로 넓은 활 모양의 주름이 있으나 후절은 광택이 나고 반짝인다. 촉각은 꽤 짧고 편절소마디가 11마디이며, 처음의 편절소마디는 반지 모양이다. 옆에서 보면 큰턱은 깊고, 튼튼하며, 오른쪽 큰턱에는 3개의 이빨이 있지만 왼쪽에는 2개밖에 없으며, 닫았을 때 큰턱 하나가 다른 것 앞에 엇갈린다. 윗입술은 가끔 두순 밑에 숨겨지지만, 만약 보인다면 끝 가장자리가 손가락 모양의 돌기로 돌출했고, 각 돌기에는 길고, 때로는 주걱 모양인 seta가 있다(윗입술이 가려졌을 때, setae는 대개 두순 끝부분 밑에서 방사형의 열처럼 보인다). 전흉배판에 뚜렷하고 옆으로 넓은 collar가 있는데, 이는 수직이거나 오목한 목에 비해 가파르게 각이 진다. Prepectus는 대개 전흉배판에 융합되지만 뚜렷한 골편으로 보인다면 전흉배판의 뒤-옆 표면, prepectus, 중흉측판의 앞가장자리가 평평한 평면으로 단단하게 결합되었다. 부절소마디는 5개이다. 옆에서 볼 때 후절은 대개 다소 삼각형이며, 자루마디 뒤의 첫 번째, 두 번째 등판은 등쪽으로는 결합되었지만(눈에 보이는 도랑이 있거나 없거나), 첫 번째 등판의 옆가장자리는 자유롭고 뒤쪽으로 등쪽의 융합선까지 넓게 휘어지며, 융합된 골편이 후절의 절반 이상을 덮는다. 산란관 수초는 약간 노출되었을 뿐이다.

2023.8.31. 울산

결혼비행 중이던 털보장님침개미 수개미를 다량 채집했습니다. 과거 채집 데이터를 보니 10번 정도 잡았는데 매번 일개미 1~2마리씩 잡다가 이렇게 결혼비행 중이던 수개미를 많이 잡은 건 처음이네요. 대략 20마리가량 됩니다.

신기한 건 최근 2번 정도 결혼비행 중이던 걸 봤는데 둘 다 바람이 많이 불때 결혼비행을 했습니다.

잘 날지도 못하는 수개미들이 소용돌이처럼 파르륵 올라갔다가 다시 추락하고 반복합니다. 사람이 있으면 지표로 삼고 몸을 기어 올라갑니다.

침개미도 잡아 보니 날씨가 화창할 때 수개미가 나는 게 아니라 조금 흐릴 때 나는데 뭔가 침개미아과 만의 특징일까요?

여튼 꽤나 많이 채집했으니 필요한 분은 연락 주시면 조금 드릴 수 있습니다.

2023.8.14. 강원도

물 웅덩이에 죽어 있는 개체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한쪽 면에 곰팡이 같은 포자가 있습니다.

단일 개체라 오동정일 수도 있어 참고만 하세요.

 

 

2023.8.14. 강원도

예전에 그렇게 보고 싶었던 침개미속 수개미인데 예전에 잡아서 그런가 큰 감흥이 없습니다.

침개미속 수개미들은 날고 있는 개체를 잡기 전에 개미가 맞나? 하다가 잡고나서 개미가 맞네 하는 종입니다.

비행 방식도 핑하고 날아가는 다른 종과 다르게 빙빙 회전하면서 날기 때문에 더 알기 어렵습니다.

2023.08.06. 울산

Chalcididae 수중다리좀벌과, Chalcidinae, Brachymeria obscurata 무늬수중다리좀벌

나방류 고치근처에서 산란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던 개체를 잡아왔다.

많은 수중다리좀벌류를 찍으면서 언제 무늬수중다리좀벌을 잡나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기회가 와서 최대한 많이 잡았다.

자료대로 크기도 크고 무늬도 이뻐서 수중다리좀벌 중 가장 멋지다고 생각한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094626&cid=40942&categoryId=32522

몸길이는 약 6 mm이다. 몸빛깔은 대체로 흑색이다. 암컷은 머리와 가슴등판에 점각(點刻)이 있고 배는 매끈하며 광택이 난다. 제2배마디 옆면과 제3배마디 이후 배마디에는 약간의 점각이 있고 백색 털이 있다.

더듬이는 흑색이다. 앞다리 넓적마디 끝부, 종아리마디 뒷면의 흑색 무늬를 제외하고는 황색이며 발마디도 황색이다. 가운뎃다리 넓적마디 끝부, 종아리마디, 발마디는 황색이다. 뒷다리의 넓적마디는 크고 뒤쪽에 톱니가시가 줄지어 있으며 종아리마디 뒤쪽 밑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과 발마디는 황색이다. 날개는 투명하고 날개맥은 갈색이다. 작은방패판 끝은 작은 돌기로 변한다. 뒷다리 밑마디 끝에 작은돌기가 있다.

솔나방 ·집시나방 ·도둑나방 ·잠자리자나방 ·독나방 기타의 나비목 곤충의 번데기 및 각종 파리목 곤충의 번데기에 기생한다. 전국에서 발견되며 수중다리좀벌 중에서 가장 흔한 종이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필리핀 ·자바 ·하와이 ·인도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늬수중다리좀벌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0.07.

Mutillidae 개미벌과, Mutillinae 개미벌아과, 별개미벌 Smicromyrme lewisi

예전에 개미로 오해하고 잡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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